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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체험의 바람 일으킬 것
청소년에게 스스로 기획하고 결과 만드는 경험의 장 제공해야
젊게 살아서일까. 고운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비결을 물었다. “자고 일어나면 늘 새로운 삶에 도전했지요.” 호호 웃어대는 얼굴에 주름조차 보이지 않았다.
육정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무처장의 첫인상이 그랬다.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온 이력 탓이려니 했다. 춘천여고(31회)와 강원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그녀는 1974년 강원 인제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강원 철원중학교를 거쳐 서울 행당중학교에서 4년간 교사의 길을 걷던 그녀는 우연히 학교를 그만둔다. 그해인 78년 9월 한국걸스카우트연맹 간사를 시작으로 서울연맹 사무국장, 중앙본부 사무총장을 지내다가 2006년 9월 걸스카우트연맹을 떠날 때까지 28년간 청소년 활동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중간에 외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여성신문사에서 사업국장으로 일하기도 했고, 걸스카우트를 그만둔 후에는 2007년부터 4년 동안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맡아 공직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에게 가장 도전적인 선택을 했을 때가 언제인지 물었다.
EBS에서 일하던 남편이 퇴직한 후 2006년에 함께 ‘공정무역 알리기’ 사업을 시작한 시절이란다. 공정무역은 개발도상 국가 가난한 생산자들의 삶을 돕기 위해 그들이 생산한 제품을 공정한 가격과 조건으로 지속 가능하게 거래해주는 일이다. 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윤리적인 소비 형태이기도 하다. 남편과 함께 공정무역 다큐멘터리를 만들고자 생산자 국가인 필리핀, 네팔, 인도 등을 취재하고 소비하는 국가인 영국, 네덜란드, 일본을 취재하러 다녔다.
완성된 공정무역 다큐멘터리는 2007년 초 MBC 전파를 탔다. 우리나라에서 방송을 동해 공정무역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됐다. 그 무렵은 ‘아름다운 가게’가 ‘히말라야의 선물’이라고 이름 붙여진 커피를 네팔에서 처음 수입해 팔고 있었고 몇몇 단체에서 공정무역 사업을 시작하던 때였다. 이어지는 신문 보도 등으로 공정무역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모이면서 그녀는 남편과 ‘한국공정무역연합’을 만들고 한국 사회에 공정무역을 알리고 확산시키려고 ‘착한 초콜릿 캠페인’을 진행하고 공정무역 교실,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시대의창, 2010)는 그때의 경험을 기록한 책이다.
고향에서 공무원 생활을 마친 그녀는 2012년 다시 청소년 활동이라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3년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그녀의 사무실에서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자유학기제를 둘러싼 청소년 교육 활동이 주된 이야깃거리였다.
걸스카우트 연맹에서 잔뼈가 굵었다. 1970년대 청소년 활동과 요즘 활동이 다른 것이 있나?
청소년 활동은 예전부터 걸스카우트나 보이스카우트, 청소년연맹 등 단체들이 주도했다.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평소 경험해볼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10년 가까이 바깥에서 활동하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돌아와보니 상황이 크게 달라져 있었다. 청소년 단체 활동이 정책 변화로 쇠퇴하고 더 이상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주지 못하는 침체기에 빠진 사이 청소년 활동은 수련시설이나 시설 기반 활동 중심으로 바뀌어 있었다.
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수련원과 자치단체나 민간 청소년 수련시설도 대부분 학교 단체 수련활동을 주로 다루고 있는 현실이었다. 청소년수련원은 생활 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자연환경 기반의 시설이고, 생활권 수련 터전이라는 청소년수련관은 백화점처럼 다목적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다. 대부분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학업 부담이 큰 청소년에게는 참여할 시간도 부족하고 그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인지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활동 중심의 체험교육이 갖는 의미는?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경험하는 것이 나은 것 아닌가? 스카우트 활동 캐치프레이즈에도 ‘Learning by Doing’이란 것이 있다. 말이나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보면서 배우라는 것이다. 그것이 스카우트 활동이다. 스카우트 활동처럼 청소년기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 이상 좋은 공부는 없다고 본다. 체험을 많이 해보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 기관, 경우에 따라서는 교육기관이 아닌 곳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공간이 되어주어야 한다. 체험은 혼자 할 때도 있지만 가능하면 친구나 선후배와 함께 경험하는 것이 좋다.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나누면서 성장해야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릴 때부터 공생하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다양한 사회 기관이 청소년들에게 이런 경험을 많이 제공해야 아이들이 성숙하게 자랄 수 있다.
체험을 통한 기회의 확대는 자유학기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해 청소년활동진흥원도 노력을 많이 하는가?
물론이다. 2013년 6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육부와 체결하고 진흥원 안에 자유학기제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42개 연구학교 중 인근 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전일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토대를 구축 중이다. 자유학기제와 연계 가능한 체험 인프라를 만들고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도 일이다. 진흥원은 17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것이다. 전문 인력의 연계와 지원이 특히 중요하다.
자유학기제 운영과 관련해 아쉬운 점은?
일상적으로 하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1학년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막 전환기를 맞았기 때문에 빠른 감이 없지 않다. 아마도 입시라는 한국적인 한계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나라처럼 중학교 3학년을 끝내고 1년 동안 그런 시간을 준다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환학년(Transition Year)’이란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한 학기만 하려면 3학년 1학기 정도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연령대로 보면 좀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나 선후배와 함께 하는 체험 공유 중요…경험을 나누면서 다른 생각이 있음을 알게 돼
입시 때문일 것이다. 꿈을 가지면 공부할 이유를 알게 될 것이란 측면에서 중학교 1학년에 도입된 것으로 안다. 시기보다 더 중요한 내용은 무엇이 있을까?
소그룹 공동체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자유학기제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을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같은 그룹에 있는 아이들과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의견을 모으고 그것이 정해지면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 역할을 나눠 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마친 뒤에는 내용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연습을 자유학기 때 해보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도 삶을 계획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이 자기주도성이다. 자유학기제는 그런 면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적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유학기제는 교사들도 힘들어한다. 선생님들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좋은 경험을 하게 도와줄 것인지 조언을 부탁한다.
자유학기에 임하는 교사들은 기존 교사의 역할 이상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유학기를 성공적으로 끌고 가는 학교의 사례를 보면 정답이 있다. 교사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학년 교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협력을 하는 것이 좋다. 진흥원도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기 위해 조사 중이다. 교사들이 원하는 것이 프로그램인지 아니면 인프라를 소개하는 것인지 알려고 하는 것이다. 학교 여건이나 교사 성향에 따라 다를 것이기 때문에 진흥원에서는 요구별로 파악해서 준비할 것이다. 교사들이 보람을 느끼며 자유학기제를 맞이할 수 있게 사회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기존에는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청소년 수련시설로 불러 경험을 제공했다. 지금까지 몸으로 부딪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듯 앞으로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5개 국립수련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학교의 요구가 있을 때 그런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필요하면 전문 지도자가 학교를 방문해서 도움을 줄 것이다.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 중인가?
그렇다. 그런 필요성을 가지고 진흥원에서는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는 단위 프로그램을 원하는 것 같다. 몇 가지 상품이 필요한 것 같다. 그동안 진흥원이 학교와 협력해온 프로그램은 수련시설을 기본으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여러 번의 사회적 위기를 거치면서 ‘안전’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눈높이도 올라갔다. 우리는 과거 수백 명 단위로 움직이던 프로그램을 소규모로 다운사이징하는 준비에 들어갔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그런 사례다. 이미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학교들이 고흥센터와 협력을 시작했다. 미래 유망 분야인 농업생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경상도의 중학교까지 찾아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고흥이 우주과학 프로그램 특성화의 예라면, 영덕은 해양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특화돼 있다. 이렇게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 수련시설들은 커리큘럼에서도 학교가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들이다. 우리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지역사회와 손잡고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갈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자기의 꿈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체험학습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유학기제가 안착하려면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기관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나?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에는 애로 사항이 있다. 체험 장소와 학교가 거리가 떨어져 있어 수업 이후 오후 2시간 또는 주말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동하려면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다. 지금은 운영자금이 있는 일부 학교만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좋아도 이동할 수 있는 경비, 시간과 수련원이 지원하려는 프로그램이 딱 매치되지 않는다. 이것이 현실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모델을 강화할 것이다. 지역사회 시설을 기반으로 전문가와 프로그램을 연결해 학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진흥원이 17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진흥센터 또는 지역 수련시설을 거점으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A라는 학교가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직군과 연계된 다양한 경험을 원하거나, 직군 진입에 필요한 정보를 원할 때 지역사회에서 자원을 뽑아 네트워킹해주려는 것이다. 인프라 구축을 하는 것이다. 경험 많은 지역 수련관들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치단체와 협력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학교와 공공기관, 해당 기업 내지는 사업체, 병·의원 등 인프라를 묶어주는 역할을 진흥센터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서울시에서는 구청 단위로도 연계를 한다. 학교는 센터에 연결하면 이런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안과 밖이 협력을 할 때 기존의 학교교육 과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교육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자유학기제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진흥원과 같은 하나의 기관이나 5개 국립수련원만으로는 안 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때 가장 효과가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 활동’이라든지, ‘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활동 지원’이라든지 이런 연계 모델을 다양화해서 진행하면 된다. 농산어촌은 지역 주변만 엮어서는 다양한 경험을 보여주기 힘든 부분이 있다. 다른 대단위 지역사회에 연계해주는 역할도 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시설, 성인과 전문가, 지역사회의 지원과 재원이 같이 투자되도록 세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교사는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협력 통해 아이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체험의 기회 제공해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이유는?
일본에도 우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청소년교육진흥기구’가 있다. 지난해 그들의 캐치프레이즈가 ‘체험의 바람을 일으키자’였다. 우리는 자유학기제가 도입된 이 시점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체험의 바람을 일으키자, 지역사회와 함께!’ 그것이 우리의 2015년 슬로건이 될 것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미래사회 청소년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는 말로 들린다. 청소년기에 직업체험을 한 아이들이 향후 직업을 가지게 될 확률이 5배나 많다는 해외 연구 보고가 있다. 영국이나 호주의 청소년 재단 사업들이 그런 성과를 거두었는데 청소년활동진흥원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렇다. 청소년들이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을 부모나 사회가 인정해주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상상하고 계획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 경험이 가치로 인정되고 실제로 그것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한 아이가 자기 친구와 함께 수많은 깡통 따개를 모아서 무엇인가를 하도록 북돋아주는 사회 문화나 분위기가 근저에 깔려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학교와 기업, 지역사회가 연결되어 이런 청소년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기적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1인 1단체 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몰입했던 경험과 기간을 가치로 인정해주는 제도와 사회 분위기가 필요하다.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의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기관 미션이 눈에 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한국청소년수련원(재)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2010년에 통합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소속 공공기관이다.
운영의 한 축은 국립청소년수련원을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www.nyc.or.kr),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www.pnyc.or.kr),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www.nysc.or.kr),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www.nyac.or.kr),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www.nymc.or.kr)가 그것이다. 다른 한 축은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의 일정한 질을 유지하고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를 운영하는 것이다. 적절한 프로그램인지, 시설이나 인력이 충분하고 안전한지를 따져 인증한다. 2013년 태안에서 발생한 사고로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됐다. 이제 학교는 청소년 활동을 실시할 때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인지 고려해야 한다.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도 펼친다. 매년 22~23개 국가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상호 교류하는데 연 700여 명 규모다. 한·중 청소년 교류는 매년 상호 500명씩 1000명 규모로 성장했다. 청소년 지도사도 키운다. 자격시험은 산업인력공단이 맡지만 자격시험에 통과한 사람들의 연수를 지원하고 보충교육을 하는 것은 우리 몫이다. 2년마다 연수센터에서 교육을 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 활동 진흥 업무로 ‘에든버러 어워드’로 유명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 자원봉사 포털사이트(dovol.youth.go.kr)를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관련 정책을 개발해 정부에 제안하는 ‘청소년 특별회의’, 청소년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청소년 박람회’는 벌써 10년이 되었다. 무엇보다 청소년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서비스를 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www.youth.go.kr을 많이 활용해주면 좋겠다.
국립 수련시설
1)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자연권을 대표하는 청소년 종합 수련시설이다. 700여 명의 청소년이 활동할 수 있는 모험활동 시설과 숙박시설, 야영장, 천문대 등 다양한 활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모험활동, 숲 체험, 트레킹, 오리엔티어링 등 평창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아웃도어 활동 중심의 특성화 캠프와 가족 캠프, 청소년 야영대회 등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 가족, 일반 단체 등의 숲 체험 활동을 위해 250명이 숙박할 수 있는 3개 단지 45채의 통나무집 ‘하늘담터(skyvill.or.kr)’를 운영하고 있다.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새터마을길 108T. 033-330-0800
2)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해양환경 체험을 통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하고 미래 해양자원 개발,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청소년의 건전한 인성 육성과 창의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한다. 해양자원 탐사 코스, 조선·항해 코스, 해양환경 연구 코스, 해양 안전훈련 코스로 구성된 해양환경 체험관과 캠핑장, 전망대 등 활동시설을 갖추고 있다.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영덕대게로 911-44T. 054-730-8500
3)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국내 최대 청소년 종합 수련시설이다. 1000여 명이 활동할 수 있는 숙식시설과 도예실, 민속관, 국제교류관, 야외 공연장 등 다양한 활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수련활동과 청소년 대상의 특성화 캠프, 가족 캠프, 청소년 문화축제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지도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각종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뮤지컬 동아리, 글로벌 빌리지 영어캠프, 독립군 체험캠프, 다문화 청소년 캠프 등 소외 청소년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리4길 48T. 041-620-7700
4)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국내 최초의 우주테마 체험시설이다. 2010년 7월에 개원했고 220여 명이 활동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우주체험관, 로켓 발사장, 우주인 마을, 천체 투영관 등 다채로운 활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주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 함양을 위해 과학적 시각을 기르는 실험 체험과 미래 도전정신을 키우는 우주체험을 제공하고 있다.전라남도 고흥군 동일면 덕흥양쪽길 200T. 061-830-1500
5)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생명과학과 더불어 행복한 청소년을 기르기 위해 설립됐다. 청소년들의 생태적 감성을 깨우는 생명과학, 농업기술, 생태환경의 특화된 체험을 제공하며, 농업생명 코스와 농업과학 기술 코스, 농업 생태환경 코스, 전망대, 야외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21T. 063-54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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