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사 자격연수 운영 사진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청소년지도사 홈페이지(큐넷)를 통해 2024년 제32회 청소년지도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전했다.

오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8월 24일, 면접시험은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시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청소년지도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전국 7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제주)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희망 지역과 시험장을 선택할 수 있다.

청소년지도사는 시험 합격 후 연수과정을 마치면 국가(여성가족부장관)로부터 자격을 부여받는 ‘국가전문자격증’이다.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단체 등에서 청소년활동을 전담하여 청소년의 수련활동, 지역·국가 간 교류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예술활동 등을 지도하는 전문가이다.

2027년부터는 청소년지도사 자격시험이 '실무형'으로 개편되어 청소년기관 현장실습이 의무화된다. 이를 통해 탄탄한 전문성을 갖춘 청소년지도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청소년지도사 자격 취득자는 7만 명을 넘어섰으며, 청소년계 전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향후 자격시험 개편으로 청소년지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손연기 이사장은 “청소년지도사 7만 시대를 맞아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유능한 청소년지도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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