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좌측)과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이사(우측)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10월 17일 ㈜엘비에스테크(대표이사 이시완, 이하 엘비에스테크)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협력 운영 △GIS 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 이동권 데이터 축적 및 활용 △기타 양 기관이 이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국립청소년시설과 청소년자원봉사(DOVOL) 시스템을 기반으로 장애인 도보 내비게이션의 고도화 작업을 지원한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과 임직원은 휴대전화에 전용 앱(로드스캐너)을 설치하여 장애인이 출입 가능한 건물 정보를 수집, 건물 출입구와 보행장해물 등의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진흥원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여 교통약자를 위한 빅데이터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행 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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