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의 모습이다. (사진=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원장직무대행 김영무, 이하 미래환경센터)는 봉화고등학교 1~2학년 및 교사 등 188명과 사제동행 국토순례 생태전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봉화역에서 출발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를 타고 태백시 철암역까지 이동하여 봉화 인근 지역 생태환경을 탐색하는 사제동행 국토순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열차를 타고 백두대간 자연의 웅장함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차여행으로 참가자들은 봉화지역과 인근지역을 함께 탐방할 수 있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종착지인 철암역에 도착한 후 탄광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선탄시설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발자취를 느끼고, 석탄산업(1차 에너지)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백시 철암역 선탄시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무연탄 선탄시설로 국가 등록문화재 제21호 지정된 문화유적지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현재까지 무연탄 선탄시설로 가동 중이다.
참가자들은 기차여행을 컨셉으로 계란, 사이다 등 추억의 열차 간식, 기차 도시락, 추억 전시회 등을 체험하며 사제 간 추억을 깊이 새기는 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영무 원장직무대행은 “봉화고등학교 청소년들과 교원들이 사제동행으로 지역환경을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데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 며 “청소년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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