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에코에듀 청소년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제공=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원장 김성학, 이하 바이오생명센터)는 청소년의 환경 리더십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새만금 에코에듀」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바이오생명센터가 주관하고, 전북지방환경청과 ㈜SK C&C가 협력하여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학교 학급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된다. 「새만금 에코에듀」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연간 프로젝트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세 가지 주요 활동으로 구성된다.

첫째,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환경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은 미세먼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주제로 생태적 감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한다.
둘째, 모바일 앱 '행가래'를 활용한 환경 실천 챌린지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투명 PET 분리배출, 플로깅,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서 연간 5tCO₂ 이상의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한다. 이는 약 8,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유사한 환경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1박2일 숙박형 환경캠프에서는 환경골든벨 대회,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견학, 포스터 제작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고, 연간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장관상, 전북지방환경청장상, 진흥원 이사장상 등 다양한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자가 개별 탄소 절감 목표(3tCO₂)를 달성할 경우 기업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도 함께 이루어진다.

현재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학교 학급 및 동아리는 바이오생명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되며, 관련 문의는 바이오생명센터 생명활동부(063-540-5661)로 하면 된다.

바이오생명센터 김성학 원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환경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교,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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