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특성화캠퍼스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원장 김성학, 이하 ‘바이오생명센터’)는 6월 4일(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정인학)와 바이오 분야 전문인재 육성과 디지털 기반 체험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디지털 장비 등 교육 인프라 상호 공유 △교과 연계형 바이오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의 협력적 활용 등 다방면에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과 현장 중심의 체험활동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바이오산업 현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미래 진로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생명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측도 “청소년 시기부터 바이오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장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향후 고교학점제 및 공동교육과정과의 연계는 물론 지역사회 기반의 바이오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등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어 향후 추진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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