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산불피해목 활용 업무협약 체결 202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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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영주국유림관리소 협약식 현장 (사진=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원장 정재경, 이하 ‘미래환경센터’)는 6월 26일(목)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와 ‘기후위기 대응 및 산불예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산불 문제에 대응하고, 청소년이 산림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5년 3월 경북 안동 등지에서 발생한 99,289ha 규모의 초대형 산불은 산림과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남기며 산불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일반적으로 바이오매스 연료용으로만 처리되던 산불 피해목을 청소년 교육에 활용 가능한 전시물과 교구재로 전환해 새롭게 활용하는 데 있다.
정재경 미래환경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은 산불 피해목이라는 위기를 청소년 교육의 기회로 전환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영주국유림관리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지속가능한 청소년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