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의 청소년수련활동인증 11071호 ‘앞서가는 지구IN 프로젝트, 안산 에코엔티어링’ 활동모습(사진=서대문구청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제13,000호 프로그램으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이 운영하는 ‘앞서가는 지구IN, 내가 GREEN 미래를 JOB아라!’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의 내용, 지도자 자격, 안전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고, 참여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학부모와 교사는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어 청소년활동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2006년 제1호 인증을 시작으로, 2025년 6월까지 총 13,000건의 프로그램이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 진로 등 사회적 이슈와 연계된 콘텐츠가 늘어나며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과 정책적 연동성도 함께 강화되고 있다.

제13,000호 인증을 받은 ‘앞서가는 지구IN, 내가 GREEN 미래를 JOB아라!’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학습하고, 녹색직업군을 체험해보는 녹색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서대문구청은 2022년부터 인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과 청소년 진로활동을 결합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손연기 진흥원 이사장은 “지역 중심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인증을 통해 확산되는 과정은 인증제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며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인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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