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소년지도자 기관맞춤형 전문연수 활동사진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공동훈련센터는 천안시청소년재단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기관 맞춤형 전문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동훈련센터는 협약기관 중 종사자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연수를 설계하고 있으며, 올해는 천안시청소년재단, 시립성북청소년센터,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등 3개 기관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는 교육 일정과 구성, 주제를 선정기관과 협의해 기획된다. 공동훈련센터는 강사 섭외, 수료증 발급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협약기관은 참여자 모집, 강의장 및 교재 준비를 맡는다.

이번 연수는 천안시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지도자 27명을 대상으로 6월 27일(금) 진행됐으며,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소통 과정’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DISC 기법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진단하고, 유형별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소통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나의 성향을 탐색하는 시간이 유익했고, 직장 동료와 청소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들과의 소통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훈련센터는 오는 7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를 대상으로 ‘사례를 통한 청소년 상담의 실제’와 ‘지금 이 시대 청소년정책이 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기관 맞춤형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자의 직무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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