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립청소년생태센터 ‘2025년 B.I.G. 가족캠프’ 운영 모습 (사진=국립청소년생태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원장 오재법, 이하 ‘생태센터’)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서부산 을숙도로 떠나는 가족 생태여행 ‘2025년 B.I.G. 가족캠프’를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B.I.G. 가족캠프’는 ‘Busan is Good, Bird is Good’의 중의적 표현으로,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인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 위치한 생태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족 맞춤형 생태여행 프로그램이다. 서부산 생태관광 활성화와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이번 캠프는 참여 가족에게 색다른 체험과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는 △부산 생태여행 정보 탐색 △을숙도 인근 생물 관찰 △가족 자율탐방 △생태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 가족에게는 생태여행 미션 활동지가 제공된다. 다양한 자연 요소를 체험하고 관찰하면서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협력과 소통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8일(금) 1차 캠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이 중 6차와 7차 캠프은 ‘2025년 지정 산불 특별재난지역’ 거주 청소년 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재법 생태센터 원장은 “B.I.G. 가족캠프는 도심 속 자연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생태의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가족 화합과 서부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을숙도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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