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소년지도자 국외연수 출국 직전 단체 사진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키와(KYWA)’) 공동훈련센터는 ‘Youth Leader Global Bridge 2nd!’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청소년지도자들이 해외 청소년을 직접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글로벌 현장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4명의 청소년지도자가 참여하며,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두 나라로 팀을 나누어 현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형 청소년활동 모델을 소개하는 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10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청소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팀은 청소년체육부, 말라야대학 등을 방문하여 양국 간 청소년활동 및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청소년·청년연합회(Majlis Belia Malaysia) 와 협력하여 현지 청소년 및 청년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 방문이나 연수에서 벗어나, 한국 청소년지도자가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을 제공하는 국제 실천형 프로젝트로 의미가 크다.

브루나이팀은 청소년체육부 산하 청소년개발센터 (Pusat Pembangunan Belia)와 Maktab Duli, Yayasan 학교 등을 방문하여 현지 청소년과 직접 만나는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실질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주브루나이 한국대사관과 연계해 현지 한국문화클럽 대학생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어, 한국 청소년활동의 글로벌 연결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박준보 지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해외 견학이나 연수가 아닌, 한국 청소년활동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소속 기관뿐 아니라 한국 청소년지도자 전체의 국제교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와(KYWA)는 향후에도 청소년활동 및 청소년지도자의 글로벌 실천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한국 청소년활동의 우수성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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