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 방문한 KOICA 프로젝트 봉사단. (사진=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일현, 이하 ‘평창수련원’)은 11월 6일(목) ‘르완다 청소년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아웃리치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PMC용역)’ 단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단원 10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평창수련원의 주요 시설과 대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한편, 기관의 운영 사례와 국제협력형 청소년활동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원들은 한국의 청소년활동 체계와 수련시설 운영 방식,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르완다 청소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특히, 평창수련원의 현장중심 교육 운영 방식과 청소년 참여 및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평창수련원 이일현 원장은 “KOICA 프로젝트 봉사단이 르완다에서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이끌어가는 과정에 이번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창수련원은 한국형 청소년활동의 가치와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나누는 협력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평창수련원은 청소년활동 전문기관과 국제개발협력 현장 간 교류를 다지고 한국의 청소년활동이 세계 청소년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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