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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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열일곱살 청소년들, 춤으로 어른들에게 말하다 2013-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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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살 청소년들, 춤으로 어른들에게 말하다
□ 춤출 무(舞), 말할 화(話), 결과 과(果). '춤으로 말하여, 결과를 이룬다'.
○ 학교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딱히 뭔가에 관심도 없는 청소년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는 댄스컬(댄스 뮤지컬, 춤만을 활용해 완성된 뮤지컬) 활동이 그것이다.
○ 그들이 처음부터 춤에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었다. 청소년 대부분은 춤을 배운 적도 없었다. 그저 무료로 활동할 수 있고, 서울 구경과 댄스컬 공연을 관람한다기에 발을 들였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 댄스컬은 ‘무모한’ 도전이자 두려움이었다.
○ 그랬던 청소년들이 지난 8개월 동안 갈고닦은 댄스컬을 오는 23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선보인다.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 천안 지역 청소년 20여 명으로 꾸려진 ‘무화과’참여 청소년들은 지난 5월부터 댄스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약속시간에 늦기 일쑤고 "하기 싫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댄스컬 담당 청소년지도자는 먼저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줬다.
○ 지난 6월 중 3박4일 동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함께 지내며 서서히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현재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 사회에 대한 불만, 일탈, 연애…….
○ 이러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대학생 멘토와 함께 안무를 구성하고 연습을 하며 말이 아닌 몸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청소년들은 경험 삼아 지난 9월 말 2013 우륵문화제 전국댄스경연대회에도 참가했다.
□ 청소년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지 않는 어른들에게 춤으로 말하기로 했다. 오는 23일 무화과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느낌, 감정을 춤으로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한다.
□ 무화과 댄스컬은 '일탈이야기', '사랑이야기', '과거이야기' 총 3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 ‘과거이야기’는 과거에 운동을 하다 부상과 반대 등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일탈이야기’는 부모님의 지나친 관심, 수많은 아르바이트, 학업 등 다양한 문제로 답답한 삶을 벗어나고자 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다. ‘사랑이야기’는 멋진 남자친구와 연애하고 싶은 청소년의 바람을 담은 내용으로, 고백부터 연인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천안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문화콘텐츠 사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22~24일 사흘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3년 문화콘텐츠 최종발표회’를 진행한다.
○ 무화과의 댄스컬 공연과 더불어 중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창작 모둠북 작품 ‘하모니’의 모듬북 공연, 초등학생 다문화청소년과 짝궁 청소년 30여명이 함께 한 ‘조물조물천사’의 도예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작품을 프리마켓을 통하여 판매하였고, 그 수익금으로 털실을 구입, 털모자를 만들어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여성가족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로, 충남 천안에 위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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